707 특임단장 기자회견 김현태는 누구인가? 계엄 작전과 그의 진실 고백

2024년 12월 9일, 대한민국 육군 특수전사령부 제707 특수임무단(이하 707 특임단)의 단장 김현태가 기자회견을 통해 계엄령 당시 국회 진입 작전에 대한 전말을 국민들에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작전을 수행했으나,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히며 대원들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12월 9일 오전 김현태 707 단장 기자회견

이번 글에서는 김현태 단장이 받은 지시와 그의 고백, 그리고 그의 개인적 배경을 중심으로 사건을 종합적으로 정리합니다.

 

1. 김현태 단장이 받은 상부의 지시 및 작전 수행 과정

 
 
김현태 단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상부로부터 국회 봉쇄 및 진입 작전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당시 상부의 주요 지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국회의사당 및 의원회관 봉쇄
  국회 내에서 비상계엄 해제 안이 가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의 출입을 차단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상부에서 국회의원들이 의결 정족수인 150명을 넘지 못하도록 하라는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 지시된 내용이었습니다. 
• 창문을 통한 국회 내부 진입
  의사당 내부에서 문을 잠그고 봉쇄하기 위해, 창문을 깨고 진입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도 포함되었습니다.
• 완전 무장 상태로 출동
  707 특임단 대원들은 헬기를 통해 신속히 이동했으며, 실탄과 개인 무기를 소지한 완전 무장 상태로 임무를 수행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12월 3일 국회의사당 및 의원회관 봉쇄

 

작전 수행  과정
 

• 헬기를 통한 신속 이동 : 대원들은 헬기를 이용해 국회로 이동, 긴급히 봉쇄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봉쇄: 대원들은 국회의상 정문을 봉쇄하고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 창문을 토한 국회 내부 진입시도: 상부의 명령에 따라, 대원들은 창문을 깨고 의사당 내부로 진입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이는 본회의 해산을 목적으로 한 조치였습니다. 

 

2. 기자회견에서 밝힌 ‘총기’ 관련 발언

 
김현태 단장은 출동 당시 대원들과 자신이 사용한 무기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출동 당시 군은 K2 소총을 장비했고, 일부는 소음기가 장착된 특수 소총을 지급받았습니다. 이 무기는 생명 위협이 아닌 경고 차원에서만 사용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국민들에게 이러한 무기 사용이 불필요한 공포를 조성했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자신의 판단 미숙을 사과했습니다.

 

김 단장의 사죄와 대원보호 요청

3. 김현태 단장의 사죄와 대원 보호 요청

 
작전 수행 이후 김 단장은 군사작전의 책임자로서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습니다. 그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작적을 수행했음을 밝히는 한편, 다음과 같은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법적 지식 부족

김 단장은 계엄 상황에서도 국회의 활동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법적 지식을 몰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무지가 잘못된 경정을 내리게 했다고 반성했습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

김 단장은 자신을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휘관"으로 칭하며, 대원들을 위험에 빠뜨린 점을 자책했습니다. 
 

✅707 특임단 대원들은 피해자

김 단장은 "707 특임단들은 상부의 지시에 따른 억울한 피해자"라며 이들을 지켜달라고 국민에게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그는 대원들이 군인의 본분에 따라 명령으로 수행했을 뿐임을 강조하며, 대원들에게 책임을 묻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707 특임단"707 특임단 대원들은 상부의 지시와 저의 명령에 충실히 따랐을 뿐입니다.
그들은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들입니다.
부대와 대원들은 버림받아서는 안 됩니다. 제가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 - 김현태 단장 -

 
그는 대원들이 군인의 본분을 다했음에도 정치적 도구로 이용당했으며, 그들의 억울함이 반드시 풀려야 한다고 국민들에게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4. 상부 지시의 문제점과 논란

 
김현태 단장이 받은 지시는 군 내부에서도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계엄령의 정치적 이용 의혹

국회의사당 봉쇄와 본회의 해산 시도는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시는 군이 계엄령이라는 상황을 정치적으로 이용했음을 암시합니다. 
 

✅대원들의 안전과 명예훼손

완전 무장 상태로 민간 영역에 투입된 대원들은 결과적으로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군인의 명예와 자부심이 훼손되었습니다. 
 

5. 김현태 단장의 인적 사항

 

• 이름: 김현태
• 출생연도: 1979년생
• 출신 지역: 경상북도 포항
• 학력: 육군사관학교 44기 졸업
• 군 경력:
  • 특수전사령부 대테러 작전 경력
  • 해외 파병 및 비밀 작전 다수 참여
  • 707 특수임무단 단장 (2022년~현재)

김현태는 특수전사령부 내에서 뛰어난 작전 지휘 능력을 인정받아 707 특임단 단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러나 계엄 작전 수행 과정에서 정치적 도구로 이용당하며 군 지휘 체계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6. 계엄 작전의 교훈과 김현태의 메시지

 
이번 사건은 군이 계엄령이라는 비상 상황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습니다. 또한, 계엄령 작전이 군인의 명예와 신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707 특임단과"707 특임단과 대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들입니다.
그들이 억울한 희생자가 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현태 단장

 
 
김현태 단장은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대원들의 명예를 지켜달라는 간절한 호소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7. 마무리하면서

 
이번 사건은 군과 국민 간의 신뢰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법적 절차와 진상 규명을 통해 계엄령 작전의 문제점이 명확히 밝혀지고, 대원들의 억울함이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들도 이번 사건을 통해 계염령의 위험성과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